틀니는 전용세정제로 닦으세요!
2011년 06월 30일 14시 30분 입력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30일 올바른 구강관리 요령을 담은 홍보책자 '100세 건강, 구강관리부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 책자에서 취침 시에는 틀니를 입안에서 꺼내, 잇몸이 휴식 할수 있게 하고, 꺼낸 틀니는 공기 중에 두면 건조해져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찬물에 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균 및 곰팡이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한 잠자기 전에 칫솔을 이용해 틀니세정제나 주방세제로 꼼꼼히 닦아야 한다. 치약에는 마모제가 들어 있어 틀니 표면을 상하게 하므로 주의한다.

 

또한, 틀니는 아크릴 등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으므로 청결을 위해 끓는 물에 소독을 하거나 표백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타액 분비 감소로 인해 입안이 건조하거나 쓰다고 느끼는 구강건조증을 막기 위해서는 사탕을 먹는 대신 과일이나 야채를 먹거나 구강양치액을 사용한다.

 

한편, 영유아의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보호자가 신경을 써야 한다. 충치의 일종인 우유병우식증을 막기 위해서는 우유가 담긴 젖병을 물려 잠을 재우지 말고, 생수나 보리차를 먹여 입안을 헹구도록 한다.


보호자가 충치가 있다면 젖니 완성 시기인 19~31개월에 유아와 입을 맞추거나 음식물을 입으로 잘라주는 행동은 충치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2010년 국민 구강실태조사에 따르면 12세 아동의 충치경험 치아 수는 2.08개로 OECD 국가 평균(2006년) 1.6개보다 많았다.

식약청은 홍보책자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발간해 치과, 소비자단체 및 지역보건소 등에 배포하고,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도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