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2019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무작위 설문조사 [왓처데일리]수험생 김유진(가명)양은 수능을 며칠 앞두고 병원을 찾았다. 작년부터 나타난 턱부위 통증이 문제가 됐다. 유진양은 “시간 여유도 부족하고 공부에 방해될까 참았는데,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통증이 심해졌다”고 했다. 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시기인 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한다. 수험생처럼 긴장한 상태로 한가지에 집중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 뜯거나 이를 악무는 경우가 많다. 이는 턱관절 통증으로 이어져 참기 어려운 고통을 주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는 큰 충격이나 사고, 거대 외상과 같은 뚜렷한 하나일 때 ‘원인’을 단정지을 수 있지만, 대개는 이갈이나 잘못된 자세, 딱딱한 음식을 씹는 미세외상 등 여러 가지 행동이 누적돼 함께 영향을 미치는 ‘기여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스트레스나 긴장감, 두려움,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도 기여요인이 된다. 마곡정신건강의학과 안인영 원장(정신과 전문의)은 “정신과 방문환자의 30-40%는 턱관절 장애와 같은 신체증상이 동반된다. 하지만 정신과적 증상이 신체 통증을 유발하거나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 두통은 신경과, 근육통은 정형외과로 2차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병원을 찾는다”며,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이악물기와 함께 턱관절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내과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않는다면 정신과 상담을 함께 받아보는 게 도움될 수 있다”고 전했다. ◆ 발생 요인 만큼 치료법 다양, 약물이나 주사 등 보존적 치료부터 외과적 수술까지…
아이디병원 홍종락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턱관절 치료는 위에 언급했듯이 심리적 요인, 생활습관이 함께 개선돼야 환자도 편해질 수 있다. 통증이나 불편함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턱관절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며, “가벼운 증상부터 차례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지만, 누군가는 관절 염증 및 골관절염과 같은 무거운 증상이 바로 나타날 수도 있다. 턱관절은 얼굴 뼈 관련 전문 지식을 이수한 구강내과에서 치료받는 게 좋다. 집도의가 턱뼈 관련 전문적 지식을 이수했는지, 치료법이 다양한지, 해당 병원의 안전시스템은 갖춰졌는지 등 꼼꼼한 정보탐색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출처 및 도움말 : 아이디병원 홍종락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마곡정신건강의학과 안인영 원장(정신과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