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환절기가 되면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감기와 독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 많이 혼동한다. 그러나 독감을 감기와 똑같이 생각해 가볍게 여기면 여러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감기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주로 코와 목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급성질환 중 하나로 콧물·코막힘·목통증·기침·미열·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때로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여러 질환들이 있어 감기와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독감이다. 독감은 A형 또는 B형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호흡기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심한 감기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으나, 노약자 및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폐렴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또한 이런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 후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며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 독감에 걸리면 만성심장질환과 폐질환·당뇨·만성 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청·장년층(18~64세)보다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률이 약 4~14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바이러스 사용과 백신 접종으로 막을 수 있어 독감을 치료할 때는 항바이러스제 요법과 기타 대증 요법을 사용한다. 특히 노인, 영·유아 및 만성질환 환자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폐렴 등 중증 합병증 발생, 병원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독감을 치료할 때 널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다. 타미플루는 1세 이상에서 복용하며, 1회 75mg, 1일 2회, 5일 동안 경구 투여한다. 이를 증상 발생 2일 이내에 투약하면 고열 등 증상의 지속 기간을 단축하며 여러 가지 합병증 발생의 빈도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런 효과는 노인 및 만성질환 환자에서 더 크다. 부작용으로는 10명 중 1명에서 오심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나, 음식과 같이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의 빈도를 낮출 수 있다.
<자료 출처 및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