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1.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경우 필요한 정기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하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와 함께 직접적 관련성은 없더라도 발생 가능한 다른 질병에 대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매우 유익합니다. 치료 중 병원 방문 시기나 횟수, 검사 등은 의사선생님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검진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궁경부암검사 및 골반 진찰
2) 유방암 검사
3) 골밀도 검사
4) 골대사 표지물질의 측정
5) 콜레스테롤 검사
6) 골반 초음파검사 및 자궁내막 조직검사
7) 기타 검사
또한, 호르몬 치료 전에 간 기능장애,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기능장애 등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 후 경과를 추적,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주위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은 위험하다고 하던데, 받아도 괜찮을까요?
호르몬 대체요법은 단기 요법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약을 투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대한 효과와 같은 유익한 변화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여성 스스로가 호르몬 투여의 효과를 느낄 수 없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호르몬이 암을 유발한다 는 등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걱정과 함께 자의적으로 투여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료 시작 전에 호르몬 치료의 득실에 대하여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야 하며, 이후 치료와 관련된 궁금증 및 걱정들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해결하도록 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편안하고 올바른 호르몬 대체요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3. 호르몬 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던데요?
일부 여성에게는 살이 찌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전체 여성 중 일부에 불과하며 기존 연구를 통해 호르몬 복용 시 살이 찌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치료 후 전반적인 몸 상태가 좋아지고, 이에 따라 음식 섭취가 증가하는 것이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 변화로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되는 경우에는 비경구요법의 투여 방법으로 바꾸어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호르몬제는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따라서 호르몬 대체요법의 지속 여부는 한 가지 문제에 국한하여 판단해서는 안 되며 각 개인에 따른 이점과 위험성을 정확히 고려하여야 하므로, 전문 의사와 상담 후 맞춤식 치료를 시행한다면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적 권고 기준에서도 호르몬 치료의 기간을 특별히 제한하고 있지 않으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지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5. 천연 성분의 대체 약물이나 식품을 먹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하지만 이러한 약물들이 기존 호르몬 제제에 비해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일차적 약물은 아닙니다. 여성들이 꼭 알아야하는 사실은 ‘천연 성분’이라고 해서 반드시 약물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연 성분 중 안전성이 밝혀진 것은 그리 많지 않은 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여러 호르몬 제제들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용자를 통해 득실이 이미 파악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천연 약물 및 식품들은 기존의 호르몬 제제에 비하여 효과가 적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나, 이에 비해 비용은 매우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천연 제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떠한 치료가 더 이득이 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6. 저는 암환자입니다. 호르몬 치료가 위험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호르몬 치료는 난소암이나 자궁경부암으로 수술을 받고 폐경이 된 여성에 있어서 암의 재발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자궁내막암의 경우 1기 및 2기에서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으며, 대장-직장암으로 진단된 여성이 호르몬을 사용하게 되면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존율이 더 높습니다. 아울러 최근 갑상선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하여도 됩니다.
요약하면, 현재까지 유방암 이외에 호르몬 치료로 인해 기존 암의 재발 위험이 증가한다고 명확히 결론이 내려진 경우는 없는 상황이며, 삶의 질 향상 및 장기적 건강의 유지를 위해 오히려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