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요리사가 꿈인 22살의 여대생 A양. A양은 자신의 꿈을 위해 한창 공부하고 또래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질법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어느날부턴가 A양은 10개 손가락 전부가 욱씬욱씬거리는 통증을 느꼈으며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는 것도 통증 때문에 힘이 들었다. 손바닥에서도 통증이 느껴졌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A양은 큰 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결과는 의외였다. 주로 30~40대에 많이 발생한다는 류마티스 관절염이었기 때문이다. A양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판정을 받았지만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요리사가 꿈인데 요리를 해도 상관이 없는지 당황스러웠다.
A양이 진찰 결과 받아든 병명 류마티스 관절염은 오랜기간 방치하면 관절 자체가 변형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전신으로 퍼지는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관절의 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겨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이 변형돼 나중엔 움직일 수도 없게 되는 무시무시한 병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관절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나타나는 전신성 질환이다. 나무의 예를 들면 토양에서 좋은 영양분을 받은 나무는 곧고 무성하게 잘 자란다. 하지만 좋지 않은 토양에서 오염된 영양분을 공급 받으면 나뭇가지가 앙상해지고 결국 썩어 말라버린다. 인체도 마찬가지로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탁해진 피가 혈관과 심장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게 되는데 탁한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 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영향이 지속돼 관절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심해지면 관절 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 심장, 폐 등 신체의 여러 조직 및 장기에 까지 이상현상이 나타난다.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급성인 실증과 만성인 허증으로 나뉜다. 실증은 관절이 아프면서 아픈 부위가 여기저기 옮겨 다니기도 하고 관절에 열감이 있으며 입이 마르고 맥이 빠르다. 반면 허증은 관절에 통증이 지소적으로 있으면서 관절 부위의 피부가 청색 혹은 자주색을 띠며, 손마디가 구부러지고 어지러우며 식은땀이 흐른다. 통증이 온몸을 옮겨 다녀 뼛속까지 아픈데, 마치 호랑이가 무는 것처럼 아프다고 해서 백호풍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한지 2년 내에 관절의 70%가 파괴되는 발병 속도가 빠른 질환이다. 그래서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조기 검진을 통해 병을 찾아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 아침에 일어났을때 30분 이상 관절이나 관절 주위가 뻣뻣하다. - 세곳 이상의 관절이 붓거나 아프고 열이난다. - 손의 관절이나 손목이 붓고 아프다. - 관절 통증이 좌우 대칭으로 나타난다. - 이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다. - 혈액검사 결과 류마티스 인자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 질병이므로 면역 기능의 증대는 물론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약침, 봉침 등 침요법과 급성인지 만성인지 구별해 체질과 증상에 알맞은 약물요법을 병행한다. 금성기인 실증은 열감이 있기 때문에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몸에서 바람과 습한 기운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반면 만성기인 허증은 기혈, 간, 신장의 기능을 보완하는 쪽으로 치료에 중점을 둬 약침과 봉침을 이용, 관절 주위의 중요한 경혈과 심하게 아픈 부위에 침을 놓는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와 식단 등 장기적인 생활요법 또한 중요하다. 실제로 동의보감에서는 평소의 건강관리아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상태가 호전되다가도 스트레스나 갑작스런 충격에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한편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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