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암의 5년 국소억제율, 무병생존율, 전체생존율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별첨 참조 : 두 치료법 간의 생존율 비교> 그러나 발성, 삼키기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후두기능 보존율은 88.2% 대 29.8%로 ‘수술없이 항암제·방사선 병합치료’환자들(CRT)이 수술 후 항암제·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SRT)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치료부작용 발생율도 항암제·방사선 치료만 받은 군에서는 12%로 수술환자군의 37%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국소적으로 암이 재발한 경우에도 항암제·방사선 치료만 받은 환자들에서는 8명 중 7명이 추가적인 수술적 절제가 가능했지만, 수술환자 군에서는 13명 중 2명에서만 수술적 절제가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항암제·방사선치료만 받은 경우 재발할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통해 한번 더 치료를 시도할 수 있기에 전체적인 암치료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인‘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Definitive Chemoradiotherapy versus Surgery followed by Adjuvant Radiotherapy in Resectable Stage III/IV Hypopharyngeal Cancer(교신저자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 제목으로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