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3명은 제과제빵 생산업무에 종사하며, 다른 1명은 ‘푸코네베이커리카페’에서 판매 및 간단한 서빙 업무에 종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그 동안의 시설도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일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2000년도 처음 직업훈련을 시작할 당시 이름조차 쓸 수 없고, 색깔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장애가 심해 제조기술을 익히기 보다는 구성원들과 친밀관계를 유지하고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는 등의 직업 적응 훈련을 먼저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수백·수천번의 반복 학습과 수년간에 걸친 사고력 향상 교육 등으로, 장애인 보호고용기관인 해나무 일터의 고용가능자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들 취업자중 김모씨(여·28)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일해서 제빵사나 바리스타로 멋지게 독립하여 살고 싶다." 며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내비쳤다.
서울시 허미연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이들 취업자들이 일반고용 및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멘토링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를 갖고 있는 다른 여성 부랑인들도 직업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