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원 교수는 2009년 비무장지대 임진강 근처에서 잡힌 식충목(食蟲目) 동물인 우수리 땃쥐(Crocidura lasiura)에서 신종 한타바이러스인 '임진 바이러스(Imjin virus)'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1976년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탄강 유역에서 채집된 등줄쥐로부터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인 한타바이러스를 발견한 이후, 이 바이러스는 등줄쥐 등 설치목(齧齒目) 동물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송 교수가 발견한 '임진바이러스'는 기존의 한타바이러스와 유전자 염기서열의 유사성이 약 50%에 불과하며 중화항체검사법으로도 전혀 교차반응이 없었다.
이는 한타바이러스가 쥐뿐만 아니라 식충목 동물에 의해서도 운반된다는 것을 발견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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