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자 학교법인으로서, 올해 예산만 약 3,633억원에 이르는 국책대학이다. 최근 3년간 폴리텍대학 교수들의 천인공노할 비위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성폭행 및 성추행, 수업중 성희롱, 여성 비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사고, 난폭 및 보복운전, 자격증 불법 대여, 지역주택조합장 겸직, 절도, 학생 허위 취업, 도서 표절, 채용업무 소홀, 동료교직원 폭행 등 유형도 다양했다. -국책대학 교수들의 비위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식 밖의 비리가 만연했다. -비위 행위는 2017년 한 해에만 25건, 2018년에는 27건이 발생했다. 보다 엄격한 도덕적 의무와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국책대학 교수들이 왜 상식 밖 비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가? -먼저, 교원징계위원회 위원과 관련해서 제도적 허점이 있다. 징계위원회 위원 중 외부위원을 단 1명만 포함 할 수 있는 현행 교원징계위원회 구성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위해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 하는 등의 혁신적인 개정이 필요하다. -교육자적 자질과 양심에 관한 철저한 검증 및 교육이 부족해 보인다. 이는 교원 채용시스템에 허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채용시스템 전반에 대해 재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교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재교육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소관 정부부처인 고용노동부의 관리감독 소홀이 결정적이다. 교육기관이라는 미명 하에 무성의한 감독으로 일관해온 고용노동부의 책임이 크다. 연간 3천억 원이 넘는 국비가 투입되고 학생 수만 3만 명에 가까운 거대 조직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시스템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은 “국책대학교수의 비위는 강력한 대책 마련을 통해 신상필벌을 할 수 있도록 징계 규정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폴리텍은 처벌정상화 방안 정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