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직원들의 건상이 곧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서희건설 직원들은 건강 계단 오르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최근 몇년전부터 불어닥친 건강 계단오르기 열풍을 서희건설 직원들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 계단오르기 열풍은 특히 방송국의 건강프로그램의 단골 메뉴가 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를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건강계단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어떻게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3주간 계단 오르기를 하면 체중이 3㎏ 이상 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팀이 비만 남녀 4명(30대 3명, 50대 1명)에게 하루 두 번(한번에 5분 이상) 계단 오르기를 3주간 실행하도록 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체중조절을 위한 3주간 계단 오르기의 효과)는 대한스포츠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계단 오르기 운동에 참여한 네 명은 회사원ㆍ주부 등으로 평소엔 거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정적(靜的)인 생활을 지속해왔다. 이들은 이번에 자신의 아파트나 회사에서 휴식 없이 계단을 올랐다. 이들의 평균 체중은 계단 오르기 전 75.5㎏에서 3주 뒤 72.2㎏으로 평균 3.3㎏ 감소했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도 28.3에서 25.8로 낮아졌다.
CT 검사를 통해 이들의 왼쪽 허벅지 지방이 13.4%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오른쪽 허벅지 지방은 3.2% 감소했다. 계단 오르기 전후로 허벅지 근육의 양은 차이가 없었다. 오 교수팀은 이 연구에 앞서서 40대 남녀 각각 1명에게 지하철의 108 계단을 1분 내에 오르게 한 뒤 이들의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했다. 남성의 분당(分當) 심박수는 계단 오르기 전 80회에서 오른 뒤 106회로, 여성의 심박수는 69회에서 90회로 증가했다. 혈압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두 사람의 맥박수가 해당 연령대 최대 맥박수의 60∼90%로, 이는 계단 오르기가 유용한 유산소 운동이란 사실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연구 참여자의 숫자가 적은 한계가 있지만 계단 오르기가 평소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기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헌장에 따르면 “건강이란 질병이나 단지 허약한 상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육체적·정신적 및 사회적인 완전한 안녕상태를 말한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즉, 육체적으로 건강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안녕상태를 유지하여야만 건강하다고 본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견해는 윈슬로(Winslow,C.E.A.)에 의하여 이미 20세기 초에 피력된 바 있다. 윈슬로의 주장에 따르면“건강이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같이 그 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개인과 단체, 공간과 시간의 차이에 따라 상대적인 동시에 절대적인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내적·외적 여러 요소,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 개인적인 것과 집단적인 것, 사회적인 것과 공적인 것, 의학·환경 및 사회적 요인 등이 결집된 산물이다. 그리고 건강은 문화와 경제, 법률과 정부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그는 이미 20세기 초에 주장을 했었다. 이에 가장 부합되는 것이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열풍이 불고 있는 ‘계단오르기’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직장인들 사이에 건강 실천의 일환으로 ‘계단오르기’ 열풍이 불면서 서희건설의 '건강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1년여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단을 이용해 건강증진과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창조적 사고를 하는 사내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오르樂, 내리樂 계단’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계단 이용이야말로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도 매일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계단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직장인 73%가 운동부족이 심각 한 상태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내리면 활동량 증가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기분도 전환된다. 또한, 엘리베이터 이용 시 기다리는데 낭비되는 시간과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희건설에서 이렇게 직원의 건강 설계를 하는 이유는 “건강한 직원은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가 직원을 신경 쓰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생각할 때,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이봉관 회장의 경영방침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