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키덜트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키덜트는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콘텐츠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의 규모는 2014년 5000억원에서 매년 20%씩 성장해 2016년 1조원대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혼족’의 수가 증가하고 자신의 행복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욜로(You Live Only Once, YOLO)’가 핵심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키덜트 시장의 상승세는 일시적인 붐을 넘어 지속적인 경제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키덜트 시장의 중심에는 흔히 ‘오타쿠(御宅)’로 불리는 키덜트족이 자리하고 있다. 오타쿠는 어느 한 분야에 전문가 이상의 흥미와 열정을 가진 마니아를 칭하는 일본어로, 우리나라에서 ‘오덕후’ 또는 ‘덕후’로도 불린다. 이전의 오타쿠는 방 안에서 나오지 않고 사교성이 없는 인물로 묘사되곤 했지만, 키덜트족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위상 역시 달라지고 있다.
특히 도라에몽 덕후 심형탁, 스타워즈 광선검 수집광 허지웅, 게임 마니아 백종원 등 수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을 통해 당당히 ‘덕밍아웃(덕후와 커밍아웃의 합성어, 자신이 덕후임을 주변에 공개하는 것)’ 하면서 이런 변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키덜트족에 대한 이미지 변화는 물론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는 데에 용기를 북돋아준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키덜트에 대한 폐쇄적이고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히 잔재하고 있다. 키덜트족들은 아직까지 명절만 되면 사촌동생의 막무가내식 갈취와 친척 어른들의 부추김에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세상 소중한 제품 컬렉션을 유아적 기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철부지의 만행으로 무시 받곤 한다. 이러한 상황에 덕후가 아닌 척 ‘일반인 코스프레’를 선택하는 이들의 비중도 상당한 편이다.
이에 기업들은 더 이상 불필요한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것을 당당히 사용하고 싶은 키덜트족을 위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키덜트족의 마니아 기질은 충족시키면서도 당당히 사용할 수 있는,
‘필립스 스타워즈 면도기 한정판 3종’은 영화 스타워즈 속 캐릭터 카일로 렌, 캡틴 파스마, 스톰 트루퍼의 모습을 제품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필립스 카일로 렌 면도기(모델명 XZ5810/70)는 카일로 렌 마스크의 크롬 디테일을 살린 전원 버튼과 강력한 다크 포스를 형상화한 터보 버튼이 포함돼 있으며, 카일로 렌 특유의 크로스가드 라이트 세이버 문양으로 배터리 잔여량을 나타낸다. 필립스 캡틴 파스마 면도기(모델명 XZ5800/69)와 필립스 스톰 트루퍼 면도기(모델명 XZ580/04)도 원작 캐릭터의 외형을 세련되게 구현했기 때문에 캐릭터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차세대 성장 동력이자 최신 트렌드로 주목 받는 드론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범블비 캠프로 (Bumble BEE Campro)'는 영화 트렌스포머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범블비를 본뜬 소형 드론이다. 실시간 FPV 기능과 고도유지 기능이 탑재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간편하게 조종할 수 있다. 3단 스피드 컨트롤과 360도 공중회전 기능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입문용 드론으로 적절하다. 또한 비행 도중 충격이 가해지면 모터를 스스로 정지하는 컷아웃 기능이 탑재돼있어 자녀들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아내의 눈초리에 쇼핑은 꿈도 꾸지 못했던 당신에게는 아이언맨 무선 물걸레 청소기(모델명 IM-500)을 추천한다. 세계 최초로 오토스핀 방식을 도입한 이 제품은 1분에 500번의 롤링으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다. 아이언맨의 수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한 번에 챙긴 아이언맨 무선 물걸레 청소기는 각종 백화점에도 입점해있어 주말 나들이 도중 자연스럽게 구매 가능한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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