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울산 제조업 시황 곤두박질
2017년 04월 19일 10시 16분 입력

[왓처데일리] 김종훈 의원실이 요청해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조선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울산 제조업은 지난해에 이어 현재도 여전히 비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포함된 ‘지역별 제조업 시황 BSI’ 자료(원자료 : 산업연구원)를 보면 울산지역은 이 지수(BSI)가 2015년 말 86, 2016년 상반기 87, 2016년 하반기 76을 나타낸 데 이어 올해 1사분기는 62로 가라앉았다.


2017년 1사분기 전국 제조업 BSI가 82이고 경남, 전남, 부산의 BSI는 약간이나마 호전되고 있는데 비해, 울산의 BSI가 크게 떨어진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란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 정도를 말한다. 이 지수가 100이면 보통을,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다는 것을,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 62라는 것은 경기가 매우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 지역별 제조업 시황 BSI(Business Suvey Index)


기사 내용 삽입 이미지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울산의 BSI가 크게 떨어진 데는 조선산업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사분기의 업종별 BSI는 조선산업 67, 전자산업 89, 반도체 88, 자동차 76, 기계장비 85, 철강금속 84, 화학산업 86, 전기기계 87, 정밀기기 88, 섬유산업 77, 비금속 70을 나타냈는데, 여기에서 보듯 조선산업의 BSI가 가장 낮았다. 조선산업이 밀집해 있는 울산이 이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가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