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후보, 15시간동안 눈물의 3,000배로 지지 호소
2017년 04월 11일 17시 25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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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김영태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새벽 4시 까지 지역 발전의 염원을 담은 3,000배를 진행했다. 김영태 후보는 지난 10여일의 선거운동에 아쉬운 점도 많고 서운한 점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지역민들의 응원에 큰 힘을 얻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영태 후보는 김부겸 선대본부장과 김현권, 이용득, 서영교, 홍의락 의원 등 공동선대본부장들의 활약에 힘입어 김재원 후보를 크게 추격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전 선거와 다르게 지역민들로부터 환호도 받고 힘내라는 응원도 받는 등 민주당에 대한 달라진 여론도 주목할 지점이다.


특히 11일 오전 1시경 김영태 후보의 3,000배 현장을 찾은 몇몇 지역 주민들은 일관되게 비슷한 응원을 하고 갔다. 드러내고 지지하지는 못하지만 이번에는 1번을 찍을 것이라며 말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이다. 김영태 후보 본인이나, 그 친지들에 대한 반응도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양새다. 예를 들어, 이전 선거에는 열사람에게 악수를 권하면 세 사람 정도가 악수를 받아줬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최소한 악수를 거부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모두 득표로 연결 되지는 않더라도 경북의 오랜 보수 성향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현상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지역민들도 많았다. 정권교체가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국내 정세에서 상주 발전을 위하여 김영태 후보를 지지 하겠다는 주민도 많은 실정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이제는 옛날 같지 않다.”고 말한다. 즉, 이념성으로만 투표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또한 김영태 후보의 공약도 오랜 고민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 후보들의 지역특성과 관계없는 SOC 공약에 비해 김영태 후보는 지역특성에 맞는 공약으로 설득력 있는 공약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물론 원내 제1당의 전폭적인 지원 역시 크게 작용했다. 10일간 약 50여명에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방문하여 김영태 후보 선거 유세를 지원했으며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를 포함한 우상호 원내대표, 김현미 예결위원장 등이 김영태의 공약 실현에 필요한 예산폭탄을 약속 하며 힘을 실었다.


그와 함께 김영태 후보가 민주당 소속으로써 지역에서 받은 차별에 대해 미안함을 전한 지역민들도 많았다. 특히 20대의 젊은 선거운동원들을 향해 오랜 세월 이념에 사로잡혔던 감정에 대해 미안함을 전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표를 하겠다는 사례도 많았다. 김영태 후보는 출마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근거 없는 비방과 불이익을 당해 왔다. 그럼에도 오직 고향 발전을 위해 세 번째 출마를 강행해왔다.


김영태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하는 자리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귀향을 결심했고 정치를 시작 했다.”며 “이번 재선거가 고향 발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절박하게 운동했다. 마지막까지 주변 친지들에게 김영태를 통한 지역발전을 설득 해 달라.”고 당부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