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사드 피해 문화산업계 간담회 개최…대책마련 노력
2017년 04월 10일 09시 58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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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이하 사드특위, 위원장 심재권)는, 지난 7일 ○○개 문화산업 관련 협회가 모여 결성한 ‘문화산업 사드피해 공동대책회의’(이하 공동대책회의)와 간담회를 열어 중국의 사드보복조치로 인한 피해상황을 공유했다.


공동대책회의는 작년 7월 사드배치결정 발표 이후 콘텐츠 수출길이 막히고, 중국업체와 진행하던 공동제작이 무산되는 등 숱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영세 콘텐츠업체 뿐만 아니라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자들마저 파산 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공동대책회의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국내 콘텐츠산업이 붕괴해,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콘텐츠 소비국’의 위치에 머물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드특위 소속 위원들은 사드보복으로 문화산업계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며, 정부의 안이한 상황인식으로 피해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규탄했다.


사드특위는 정부에 보다 정확한 피해실태조사와 문화산업 업체에 대한 실효적인 금융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사드피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사드배치의 국회비준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조직한 사드특위 소속 유은혜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문화산업계의 피해정도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문화상품은 감성상품, 한번 혐한감정과 반중감정이 불붙기 시작하면 양국간 문화교류는 걷잡을 수 없이 축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유 의원은 “오늘 나왔던 단기적 대책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대책마련을 위해 대책회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