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잠실5단지 재건축 아파트 명품으로 만들어 보자
2017년 03월 27일 10시 16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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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송파구을)이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잠실5단지 재건축 심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자 박원순 시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계적인 명품아파트를 만들어 보자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간담회는 최명길 의원의 주선으로 지난 24일 오전10시에 서울시청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측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이 참석했고, 재건축 조합 측에서는 정복문 잠실5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장, 김상우 재건축조합 자문단장이 참석했다.


정복문 조합장은“지난 2월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지적된 사항을 조합측이 전면 수용하여 새로운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며, 변경된 정비계획안에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 35층 이하 건축, 한강변에서 잠실역 방면으로 상승하는 스카이라인 계획, 일반주거지역의 순부담 비율을 15% 이하로 조정하여 소형임대주택 확보, 잠실역 사거리 변으로 50층 배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잠실5단지에 애정이 많다. 주민들이 손해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 첫 번째 원칙이다. 그리고 상업지역은 확실히 특성을 살려주되 나머지는 진짜 사람 중심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창조적인 공간배치가 필요하다. 건축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진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해외 설계 공모를 해서라도 세계 최고의 명품건축물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며 잠실 5단지 재건축의 명품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박시장은 또한 “용산4구역, 한남4구역 등을 보면 만족한다. 제 철학이 제대로 반영된 곳이다. 아마 그런 식으로 만들면 서울의 얼굴이 확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 명품이 되는 것이고 결국은 주민들도 좋아하게 된다. 속도를 좀 빠르게 했으면 좋겠다. 설계를 저희들에게 많이 위임해주시면 고맙겠다. 물론 주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반영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최명길 의원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측이 서울시의 가이드 라인을 전면 수용하여 정비계획 변경안을 현장소위원회에 제출한 것을 정말 뜻 깊게 생각한다.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서울시의 전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박원순 시장에게는 “현장소위원회 심의에 속도를 내주고 본회의 심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