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충북 단양군은 지역 내 복지시설 단체들이 독립 공간 없이 타 시설의 공간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각종 사회복지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되고 있었다. 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센터, 취원지원센터 등은 전용사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지장이 초래되고,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권석창 의원은 행정자치부 담당자들을 수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이들을 설득했고, 그 결과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각각 3억 원,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노인회 등을 노인전용복지회관 등으로 재배치하고 사회복지회관 내부를 전면 개보수하여 복지시설 단체의 전용사업공간을 확보하고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4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이용하는 지역의 광장, 복지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세대의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창업네트워크망 형성을 통해 지역 내 청년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고용창출인원 270명과 주민수혜인원 3만명의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투입예산 대비 가성비가 높은 사업이다.

권석창 의원은 “단양의 복지서비스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이번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권 의원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교부세로 15억 원이 기 집행된 제천을 포함한 시·도 자치단체는 행정자치부가 금번 교부세 대상에서 제외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