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당 교문위 "국정교과서 즉각 폐기하라"
2017년 01월 31일 17시 30분 입력

[왓처데일리]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이 31일 "박정희 교과서에 불과하다. 즉각 국정교과서를 폐기하고, 연구학교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문위 소속 노웅래·도종환·유은혜·오영훈·김병욱·조승래·전재수·손혜원 민주당 의원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공개된 최종본은 내용상 달라진 것도 없이 오탈자나 사진을 수정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작년 11월28일 이후 학계-교육계-정치권을 비롯해 11만명 국민들의 반대의견이 교육부에 공식적으로 제출됐지만, 결국 박근혜정부는 '국정' 자체를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철저히 무시했고, 박정희를 위한 '효도교과서'를 완성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술은 더 후퇴됐다. 피해자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은 오히려 삭제됐고, '강제동원된 일본군 위안부'라는 사진 설명은 '연합군에 발견된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으로 완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