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같은 야당끼리 우리 국민의당을 모략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일 탄핵 표결을 9일 표결로 하자고 한 것을 국민의당이 탄핵을 반대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표결했으면 부결 됐겠지만, 9일 표결을 해서 우리는 승리 했다"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우리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이 야합한다, 통합한다, 연대한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 1월부터는 야권통합 이슈가 나와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상대 당에 대단히 결례된 얘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현재 우리는 통합을 논의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그러한 것은 서로 상대 당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지, 공개적으로 통합 논의를 하는 것 자체도 국민의당을 음해하는 일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삼가해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