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헌재, 탄핵심판 신속 진행해야"
2016년 12월 13일 18시 31분 입력

[왓처데일리]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이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조속한 시일 내 '권한대행-정당 대표' 회동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야3당 대표 회동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각 당 수석 대변인들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야3당은 황교안 대행를 향해 "황 대행의 권한 범위와 과도적 국정 수습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금명간 조속한 회동을 제안한다"며 "황 대행은 한시적 과도 대행체제임을 인식하고, 국회와 협의 없이는 일상적 국정 운영을 넘어서는 권한 대행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대행은 국회 주도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진상 규명과 개혁 추진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야3당은 박근혜정부의 적폐 청산과 개혁 입법 추진에 적극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한대행-정당 대표' 회동에서 앞으로의 과도적 국정 운영에 대한 협치 문제나 권한대행의 인사권 범위 등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틀이 제안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