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더민주,"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지 마라"
2016년 11월 06일 13시 52분 입력

[왓처데일리]더불어민주당은 6일 브리핑에서 "국민의 마음에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면서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지 마라"고 촉구했다.


■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지 마라

  
진심을 찾아볼 수 없는 두 번의 사과는 오히려 화만 불렀다. 권력 유지의 망상과 집착만 보였을 따름이다. 아프고 상처받은 국민을 더 불행하게 만들었다.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 우병우, 문고리 3인방, 십상시. 손꼽기조차 부끄러운 비리와 전횡, 이 모든 것이 대통령이란 ‘뒷배’없이 가당키나 했겠나. 특권과 전횡은 부정과 부패를 낳았고, 또 다른 악으로 불거져 나라를 병들게 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대통령이다. ‘아니라’하지 말고, 인정하셔야 한다. 특검과 국정조사를 수용하여 국민들의 의문에 답해야 한다.
 

둘째, 대통령은 국정을 이끌어갈 동력도 권위도 상실했다.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 국회가 추천하는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책임총리를 받아들이고,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셋째, 진정성도 없고 무례하기까지 한 ‘꼼수 영수회담’은 받아들일 수 없다. 대통령의 진솔한 사죄와 자기고백, 국정조사와 별도 특검수사, 김병준 총리 지명 철회 및 국회 추천 총리 수락 등 우리당과 국민의 최소한의 요구사항에 대한 성실한 답변이 없는 한 의미 있는 회담이 될 수 없다. 위기를 모면하려는 국면전환용 꼼수로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