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학생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2014년 감염병에 걸린 학생은 75,116명에서 올 상반기 12,826명으로 1.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족구 감염 학생이 2015년 2,698명에서 올 상반기 7,670명으로 2.8배 이상 대폭 증가함에 따라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올 여름 수족구에 감염된 학생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학생이 2014년 33,536명에서 2015년 69,798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어 B형 간염이 2014년 11건에서 올해 상반기 22건, 일본뇌염이 2014년 11건에서 올해 상반기 24건으로 2배 늘어났다. 올 상반기 학급별 감염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감염된 초등학생이 89,308명으로 전체 감염 학생의 72%를 차지함에 따라, 초등학생의 건강위험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국 시도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10,889명으로 감염병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남 9,862명, 대구 9,181명, 충남 6,907명 순으로 감염병에 걸린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동열 의원은 “최근 식중독, 콜레라, C형 간염,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생 건강보호와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 및 학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