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학대상에 백순명·이영빈씨
2011년 05월 12일 15시 22분 입력

▲ 연세의학대상 학술부문 수상자인 백순명 삼성암연구소 소장(왼쪽)과 봉사상 수상자인 이영빈 박사.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올해 연세의학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백순명 삼성암연구소 소장(55), 봉사부문에 재미교포 이영빈 박사(75)가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학술상 수상자인 백순명 삼성암연구소 소장은 유방암에서 예후와 관련되는 21가지 유전자를 추려 재발 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주는 ‘온코타입Dx(Oncotype Dx)’를 개발했으며 ‘HER2’라는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영빈 박사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1964년 도미 후 뉴저지 의대 교수로 주립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미국 럿거스 대학에 한국어학과를 설립하게 도왔고, 뉴저지 주정부가 한국의 날을 선포하는데 기여했으며, 이민국 면접 때 한국인 통역을 배석하게 하는 등 교포사회를 위한 많은 공헌활동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연세대 개교 126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