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진피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대표 김재수)가 세계적인 박람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엔도더마는 5월 18일에서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상해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2016 21st 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엔도더마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 핵심 제품인 ‘피부 주름개선을 위한 진피약물전달용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Microneedle Patch)’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생분해성 소재인 가교 히알루론산 (Cross-linked HA)을 피부 진피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국내 반도체 패터닝 기술을 적용, 미세한 니들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효 성분의 피부 내 전달효율이 80% 이상으로 한번 부착으로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되어 보습 및 주름 개선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 현장 엔도더마 부스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반도체 기술이 화장품에 적용되었다는 사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존 제품들의 피부 내 유효성분 전달율이 1~10% 내외인데 비해 이 제품은 80%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높인 데 있어 다양한 뷰티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엔도더마는 세계적 미용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의 중요한 경제 허브 도시인 상하이에 뷰티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중국과 아시아 유통망 확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며 “지난 4월 완공된 엔도더마 공장에서 제품을 양산해 낼 계획이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와 함께 관계사인 내츄럴엔도텍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은 ‘백수오궁’ 제품도 주요 전시품목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