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안희정 충남지사(왼쪽)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슈라이너병원을 방문, 테런스 커닝햄 원장에게 "충남지역 화상ㆍ정형장애 아동을 무료로 치료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 1만달러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 세계 난치병 어린이들의 재활시술 봉사로 유명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이 오는 25∼29일 대전과 충남, 충북을 차례로 방문,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병원 의료진은 25일 충남대병원에서 도내 장애어린이 11명을 비롯해 모두 15명에 대한 예비검진을 실시한다.
26일에는 단국대병원에서 도내 어린이 22명을, 27일에는 충남대병원에서 대전ㆍ충남지역 어린이 18명을 검진한다. 오는 28∼29일에는 충북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충남북 어린이 19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특히 28일에는 충북대병원과 슈라이너병원을 화상으로 연결,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충남도내 어린이 5명을 진료해 시술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의 충청권 방문은 지난달 3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안희정 지사가 슈라이너 병원 관계자들과 진료확대 방안을 논의한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이번 진료는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슈라이너병원의 사랑의 인술사업은 충남도와 슈라이너병원, 로스앤젤레스 충청향우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18세 이하 화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민선 1기인 1997년 충남도와 슈라이너병원이 '장애아동 무료시술 협정서'에 서명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101명이 슈라이너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완치됐고, 1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14명은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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