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교수 ‘차세대신약기반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2014년 12월 27일 09시 04분 입력

[왓처데일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차세대신약기반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연구주제는 ‘대장암 특이적인 리피바디를 이용한 동반진단영상제제 및 표적치료제 개발’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민 교수는 최근 암세포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특이적으로 표적하는 단백질골격체인 리피바디(repebody)를 기반으로, 방사성 핵종이 표지된 영상용 리피바디를 개발하여 대장암세포의 수용체 발현정도를 평가,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동반진단영상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리피바디-항암제 복합체를 만들어 암 표적 치료제를 개발한다.

 

리피바디는 장어와 같은 무악동물에서 면역글로블린의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서, 기존의 항체에 비해 면역성과 독성이 낮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항체와 같은 수준의 표적친화도를 보이는 차세대 약물 후보이다. 민 교수는 그동안 KAIST와 공동으로 암세포의 각종 수용체를 표적하는 리피바디들을 개발하여 왔다.

 

민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사업을 통하여 동반진단영상이라는 새로운 시장과 표적치료제라는 기존의 시장을 겨냥하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며, 이 연구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창업 또는 기술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