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지난 21일~23일 르네상스호텔에서는 ‘바이오파마 코리아 컨벤션 2014 (BioPharma Korea Convention 2014)’가 진행됐다. 바이오파마 코리아 컨벤션 2014는 한국을 비롯한 인접국가의 의약품, 바이오테크놀러지 관련 업계와 규제기관, 연구기관, 투자기관이 참가하여 줄기세포 치료의 상품화, 임상개발 합리화, 법규제 처리와 혁신적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융합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황기철 교수가 그 동안의 줄기세포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VIP 발표자로 초청되어 “줄기세포와 심장질환(Stem cells and cadiovascular diseases)”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황기철 교수는 지난 10여 년 간의 줄기세포 연구수행과정을 통해 국내 및 국외 성체 줄기세포 분야에 있어서 탁월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단순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혈관계 치료를 뛰어넘어, 세포 치료 시 큰 제약이 되고 있는 부착·생존능력 약화 및 세포의 이종성에 의한 심장 전기전도 약화에 초점을 맞춰, 심혈관 질환에 특화된 줄기세포 기반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였다.

또한 성체 줄기세포인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 혈관내피세포, 연골세포 등으로의 분화기술을 확보하여, 심혈관계 및 관절 질환에 특화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유수의 저널(J Am Coll Cardiol., Proc Natl Acad Sci U S A., Stem Cells, Biomaterials 등)에 줄기세포 연구논문 30여편을 게재하는 등 연구 활동을 넓혀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총 3건의 기술이전성과를 획득하는 등 기술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마이크로RNA와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한 신개념 신약 개발 연구 및 세포 신호 조절 연구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