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연 김정현 박사, ARVO ‘젊은과학자상'
2011년 02월 15일 14시 32분 입력

한국한의학연구원 당뇨합병증연구센터 김정현 박사가 지난달 22일 안구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인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thalmolgy)가 주관한 ‘젊은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

 

‘젊은과학자상’은 ARVO 학회가 안구관련 기초분야인 ‘visual science’ 파트와 임상분야인 ‘clinical science’ 파트에서 만 35세미만의 차세대 과학자 중에서 훌륭한 업적을 창출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미화 500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김정현 박사는 ‘망막주위혈관세포에서 당뇨합병증유발물질의 세포독성유발 기전(Cytotoxic role of methylglyoxal in rat retinal pericytes: Involvement of a nuclear factor-kappaB and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pathway)’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증의 주요원인인 초성알데히드(methylglyoxal)에 의한 혈관주위세포 소실의 기전을 최초로 밝힌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공동연구자로는 김온순 박사, 김난희 연구원이 있다.

 

김 박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한국한의학연구원 당뇨합병증연구센터에서 한약 및 한약유래 천연소재로부터 당뇨합병증 중 특히 당뇨성 망막증의 발병을 지연(예방) 또는 지연하는 후보소재(물질)를 발굴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20~23일 싱가폴 산토사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ASIA-ARVO 2011은 Opthalmology conference(안과학 컨퍼런스)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전 세계 약 1천5백여명의 안과 학자와 임상의사,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