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의학을 실용화한 오운육기의학보감
2014년 06월 05일 14시 30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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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우리나라 최초의 실용 운기서적이면서, 운기방약의 활용법이 기술돼 있는 서적 중에서 내용의 완성도가 높은 책이다. 우리나라의 운기의학은 조선시대 영조 때 윤동리의 '초창결草窓訣'을 시원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조원희의 '오운육기의학보감'에 이르러 육십갑자에 따른 운기방약편으로 실용화됐다.


원저인 『오운육기의학보감』에서는 사주(四柱) 진찰을 할 때에 환자가 통증이 심하더라도 다음의 여섯 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으나, 통증이 약하더라도 다음 여섯 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고, 해당되면 치료할 수 없다. 그런데 이극(二克)이면 치료할 수도 있다고 했다. '오운육기의학보감'에서는 환자 생명의 치료와 치료할 수 없는 경우를 여섯 가지를 들고 있을 뿐 그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사주생년(四柱生年) 제일하기(第一下器) 포태양생(胞胎養生) 장사운도(葬死運到) 생년간칠살(生年干七殺) 지지상충(地支相沖) 절후상극(節候相克) 일진상극(日辰相克) 육극도칙(六克到則) 기시필사야(其時必死也)라는 표현에서 의미를 도출하고 그 내용을 보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