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선족 최초 '중국 의사상' 수상
2010년 11월 21일 08시 56분 입력
연변(延邊)대학병원 김철호(48) 주임 의사가 조선족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사협회가 주는 '중국 의사상'을 수상했다고 길림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의사협회가 올해 우수 의사 95명을 선정, 수여한 중국 의사상 수상자 가운데 김 주임이 포함됐으며 조선족 중 이 상을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2003년 제정된 이 상은 의료 발전에 공헌한 의사들에게 주는 중국 의학계 최고의 상이다.

피부과 전문인 그는 피부병 진료 관련 40여 편의 논문과 '피부미용과학' 등 다수의 전공 교재를 펴낸 이 분야 권위자이며 지린(吉林)성의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자 치료와 예방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변 둔화(敦化) 태생인 그는 1985년 연변대 의학원을 졸업한 뒤 연변대 교수와 연변대병원 의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린성 의사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