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延邊)대학병원 김철호(48) 주임 의사가 조선족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사협회가 주는 '중국 의사상'을 수상했다고 길림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의사협회가 올해 우수 의사 95명을 선정, 수여한 중국 의사상 수상자 가운데 김 주임이 포함됐으며 조선족 중 이 상을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2003년 제정된 이 상은 의료 발전에 공헌한 의사들에게 주는 중국 의학계 최고의 상이다. 피부과 전문인 그는 피부병 진료 관련 40여 편의 논문과 '피부미용과학' 등 다수의 전공 교재를 펴낸 이 분야 권위자이며 지린(吉林)성의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자 치료와 예방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변 둔화(敦化) 태생인 그는 1985년 연변대 의학원을 졸업한 뒤 연변대 교수와 연변대병원 의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린성 의사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