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제약기업인 화이자의 북아시아 임상 운영 총괄에 한국화이자 의학부의 이소라 이사가 임명됐다고 한국화이자제약이 3일 밝혔다.

이 이사는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동아제약 등을 거쳐 2002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했으며, 이후 조기임상과 항암제,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전문가로 일해왔다.

앞으로 신흥 성장 시장인 중국과 대만, 홍콩, 태국 등 4개국의 임상시험 운영을 총괄하게 이 이사는 "한국의 임상분야에 종사하는 후배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