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살리기' 홍보대사에 엄지인 아나운서
2010년 11월 01일 16시 51분 입력

보건복지부는 31일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심장 살리기'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엄지인 KBS 아나운서를 위촉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앞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는 것과 함께 심장살리기 원년 선포, TVㆍ라디오 광고 모델 활동을 1년 동안 펼치게 된다.

 

연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심장마비 환자 2만명의 소생률은 2.6%로 미국 시애틀의 8%, 일본 오사카의 12%에 비해 매우 낮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을 처치하는 것이 생명소생에 필수적이다.

 

복지부는 심장살리기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국에서 '심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쳐 심폐소생술을 익힌 국민의 비율을 현재의 18%에서 2012년 40%, 2015년 70%로 늘릴 계획이다.

 

엄 아나운서는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의 사망으로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