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퀴리부인 104세로 사망
2010년 09월 08일 11시 39분 입력
중국의 퀴리부인으로 불리는 칭화(淸華)대의 왕밍전(王明貞) 교수가 지난달 28일 104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6일 칭화대에서 추모식이 열렸다고 신경보가 7일 보도했다.

칭화대 최초 여교수이기도 한 왕밍전은 통계물리학자로, 입자들의 무질서한 움직임을 포착한 브라운 운동 연구의 거두로 알려져 있다.

왕 교수는 생전에 시신 기증을 약속해 시신은 베이징(北京) 베이이산병원에 기증됐다.

그는 1926년 중국 옌징(燕京)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윈난(雲南)대학을 거쳐 지난 1955년부터 칭화대학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중국 물리학계의 최초의 여성교수라는 점에서 중국의 퀴리부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