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퇴원하는 날은 시간도 없고 몸 상태도 좋지 못한데 약사가 직접 병동까지 와서 약에 대해 설명해 주고 모르는 게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 너무 편안하고 좋다” 이는 강북삼성병원의 입원환자 길정미씨(여/51세)의 복약상담 서비스 소감이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동병원에서 실시중인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행해 3개월째를 맞은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은 약제팀 내에서도 주임 약사급 이상 베테랑 약사가 퇴원환자가 있는 병동을 직접 찾아가 복약에 대해 설명해주는 서비스이다.
종전에는 퇴원 시 병동에서 담당간호사가 퇴원 후 복용할 약에 대한 설명을 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환자가 약국까지 찾아가던 방식이었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현재는 약사가 직접 퇴원 환자들을 방문해 퇴원 후에 복용할 약에 대한 설명과 주의점 그리고 실시간으로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복약지도 안내문도 그 자리에서 직접 전달하여 퇴원환자의 안전한 약 복용과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은 현재 전 병동 모든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향후에는 퇴원 후 귀가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 복용 여부와 문의사항 등을 체크하는 해피콜(가칭)과 집단 복약 교육까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약제팀 서희남 과장은 “약사들도 환자들에게 설명하기 전 다시 한 번 약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고, 간호사들도 본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시너지효과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 성과에 대해서는 오는 20일(일)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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