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무수혈 수술 학술대회 개최
2011년 10월 04일 22시 04분 입력

[왓처데일리]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부터 우리은행 본점(중구 회현동)에서 제6회 대한수혈대체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수혈연구회(회장 염욱)가 주최하고 서울백병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저장 혈액의 문제점과 적정 수혈의 필요성을 알아보고 무수혈 마취와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더불어 각 병원별 증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항암치료에서의 무수혈치료법과 무수혈 치료의 법률적 쟁점에 대한 토론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날 발표될  ◇심포지엄 1에서는 ▲저장 혈액의 문제점  ▲주술기 빈혈 ▲무수혈 간이식 마취 ◇심포지엄 2에서는 ▲Updates in IV lron and Esas ▲혈관 내 용적의 적정화 ▲무수혈 마취에 대한 최신지견  ◇심포지엄 3에서는 부천세종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백병원의 증례  ◇심포지엄 4에서는 ▲Palliative chemotherapy in bloodless patients  ▲항암 치료에서의 무수혈치료  ▲무수혈 치료의 법률적 쟁점 ◇심포지엄 5에서는 ▲최소 침습 관절 치환 수술  ▲혈액 수급의 현황과 정책 방향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백병원은 1980년대부터 무수혈를 시행했으며, 체계화시켜 1995년 국내 최초로 "무수혈센터" 를 개소하면서 오늘날까지 국내 무수혈 치료를 선도해왔다.

 

☞ 무수혈 수술이란 공혈자의 피를 쓰지 않고, 수술시 환자의 실혈(失血)량을 최소화하고 체내 혈액 생산을 최대한 촉진케 하여 수술하는 첨단 치료법이다. 간염이나 에이즈 같은 혈액전파 감염을 줄이고 신체 면역력을 보호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백병원 무수혈센터에서는 심장, 신장 이식, 간, 복부 등 전 외과계 및 산부인과 분야에서 국내 최대 무수혈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실혈량이 많은 대부분의 심장 및 혈관수술에서도 시행 중이다.

 

2002년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역행성 자가혈 충전법”을 도입, 복합판막대치술을 무수혈로 성공하였고, 삼첨판폐쇄부전증과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심한 폐동맥고혈압이 동반된 수술위험도가 높은 40대 여자 환자에게도 첨단 무수혈 테크닉을 사용하여 성공한 바 있으며, 기타 관상동맥 우회수술에서도 무심폐기법과 더불어 무수혈 수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