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10년동안 40배 증가
2010년 08월 16일 15시 43분 입력

건강보험 요양기관이 10년동안 2만여개가 증가했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일 밝혔다.

 

지난 6월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1천4백여개로  2000년도 6만1천7백개에서 2만여 개(3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류별로는 요양병원이 2000년 19개에서 2010년 8백25개로 기하급수적인 증가율(4천242%)을 보였으며, 이밖에 치과병원(215%), 병원(94%), 한의원(65%), 의원(38%), 치과의원(36%), 종합병원(11%), 약국(7%) 등의 순서였다. 조산원(-63%)은 출산율 저하 등으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57.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울산, 제주, 충남, 경남, 인천 등이 평균 증가율(31.3%)보다 높게 나타났다.

 

건보심평원은 "요양병원의 급증은 요양시설 인프라 부족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 요양병원 개설허가 기준의 완화 등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