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침전문병원 2013년 설립"
2011년 08월 26일 16시 19분 입력

 약침 전문 종합임상병원이 2013년에 설립된다. 또 순수 한방으로 암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한방 항암제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강대인 대한약침학회 회장은 26일 “약침학회가 운영하는 약침연구실과 별도로 2013년에는 약침의 치료와 임상시험센터를 병행할 수 있는 약침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회장은 이날 약침학회 창립 21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히고 “약침전문병원은 양방진료과목도 유치해 병원 자체적으로 연구와 치료, 검사와 임상을 할 수 있는 중형(100 병상) 규모로 시작하여 궁극적으로 종합병원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회장은 또 “현재 약침학회에서 암. 루게릭병 등 면역계 질환, 당뇨병, 마취제 등에 유효한 약침신약을 연구하고 있는데, 순수 한방 마취제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분리정제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강회장은 특히 “암 치료에 효능이 있는 순수 한방 항암제 개발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암종(암덩어리)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암종을 파괴하는 시술형태를 취할 것이므로 의학적인 전문지식과의 결합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강회장은 이와 함께 “약침학회가 현재 미국 UC-Ivine의과대학이나 스웨덴 Karolinska Institute 의과대학 등 세계유명 의과대학과의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한의학 분야에서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로 인정되고 있는 iSAMS를 매년 대륙별 순환 개최하는 등 한의학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강회장은 “약침학회의 목표와 비전은 세계 최고의 약침분야 권위단체로 최고 품질의 약침을 전 세계로 수출되는 약침제제로 비상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정부당국은 한의사가 수십년간 전통적으로 조제, 사용해온 약침에 대한 품목허가를 조속히 시행하여 의약품제조업소에서 생산되도록 양성화 시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아울러 “약침이 제약화 되고 건강보험에서 급여로 인정되면,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한국의 약침이 전 세계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봉약침, 산삼약침 등 약 60여 가지 약침제제가 조제되고 있는 대한약침학회에서는 ‘약침학’ 교과서 증보판을 최근 출간했고 약침의 세계화 일환으로 ‘약침학’ 교과서 영문판도 조만간 출판될 예정이다. ‘약침학’ 영문교재는 대한약침학회의 위상을 전 세계에 펼치게 될 획기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