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한ㆍ몽 합자병원 들어선다
2011년 08월 23일 17시 34분 입력
 몽골에 한ㆍ몽 합자병원이 들어선다.

   남양주 현대병원은 지난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한ㆍ몽 합자병원인 'MK 국제병원ㆍ진단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몽골을 순방 중인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람바 몽골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MK 국제병원ㆍ진단센터는 2012년말 완공되며 연면적 6천970㎡, 204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이를 위해 남양주 현대병원과 몽골 의료기업이 1천만 달러를 공동투자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내외, 외과 등이며, 최신 MRI, CT 등 진단 검사장비를 갖춘다.

   몽골에는 선천성 다리 기형이 많고 고칠 수 있는 데도 열악한 의료 수준 탓에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고교 동창 7명과 만든 봉사단체인 '나눔봉사 28년6개월'에서 활동하며 몽골을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다가 합자병원을 설립하게 됐다.

   그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23차례에 걸쳐 350명의 몽골환자를 무료로 수술해줬다.

   김 원장은 "MK 국제병원은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병원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며 "몽골 국민이 국외로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