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3년 내 세계 톱(Top)3 연구기관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원장은 22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통의학 분야도 수천년간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년 후인 개원 20주년에 우리 연구원을 세계 전통의학 톱3 연구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의학연은 현재 세계 5위권 전통의학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원장은 또 품질경영, 성과경영, 윤리경영의 3대 선진경영을 추진해 한의학연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의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강소형 조직으로의 개편을 요구하는 등 상황에서 외부로부터의 변화와 타율에 의한 혁신은 결코 우리 연구원의 앞날을 보장할 수 없다"며 "냉정한 자기성찰과 뜨거운 혁신의지로 변화의 대상이 되지 말고 변화의 주체가 돼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원장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한의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동의종양학회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 한국한의과대학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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