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 항우울제' 병용약물 제한
2011년 07월 29일 14시 30분 입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세로토닌성 우울증치료제'를 복용한 환자에게 세균감염증 치료제 ‘리네졸리드’ 및 메트헤모글로빈 혈증치료제 ‘메칠렌블루’ 제제를 병용투여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성 서한을 29일 배포했다.

 

세로토닌성 우울증 치료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국내에 (주)명인제약의 ‘뉴프람정 10mg’ 과 (주)한독약품의 '한독세로자트정 20mg'등이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부작용 보고자료 및 임상문헌을 검토한 결과, 세로토닌성 우울증 치료제 환자에게 ‘리네졸리드’제제 또는 ‘메칠렌블루’제제를 함께 투여할 경우, 세로토닌 증후군인 과잉행동, 인식장애 등 심각한 중추신경계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메트헤모글로빈 혈증'은 혈중에 헤모글로빈 분자 가운데 철이 산화된 메트헤모글로빈이 고농도로 존재하는 질환으로 피부와 입술 등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두통, 현기증, 숨가쁨, 피로감, 빠른 심박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식약청은 응급치료를 제외하고 세로토닌성 우울증 치료제를 리네졸리드와 메틸렌블루를 병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