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항혈전제 '브릴린타' 승인
2011년 07월 25일 10시 58분 입력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박상진)는 25일 항혈전제 브릴린타 (성분명 티카그렐러, 사진)가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환자들의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로써 브리린타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약물 치료 및 관상중재시술(PCI) 또는 관상동맥회로우회술(CABG)을 받을 환자를 포함한 성인 환자에게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생률 감소를 위해 처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릴린타는 아데노신 이인산염(ADP) 수용체인 P2Y12에 대사 없이 직접적으로 결합해 클로피도그렐 대비 더 빠른 활성을 보이는 새로운 화학적 계열의 경구용 항혈전제다.


이번 브릴린타의 승인은 실제 임상 현실을 반영해 43개국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8천6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플라토 연구 결과가 바탕이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승기배 교수는 “최근 자료들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의 원내 사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 퇴원 1년 내 사망률이 각각 7~8% 이상 높게 보고 되어 심장급사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심장 급사의 주 원인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빠른 시간 내에 신속한 효과를 발휘하는 항혈전제를 투여해야 하는 것은 물론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적어도 1년 간 같은 위험이 반복되지 않도록 꾸준히 항혈전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출혈 위험 증가 없이 심혈관계 사망률의 상대위험도를 클로피도그렐 대비 21%나 낮춘 것은 획기적이다.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