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 암치료 가능"
2011년 06월 28일 17시 15분 입력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는 방사선 수술장비인 사이버나이프로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 인하대병원은 그동안 수술을 할 수 없는 폐암 1∼4기의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을 3∼5차례에 걸쳐 시도, 이들 환자의 치료부위 32곳 중 87.9%에서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간(肝)과 관련한 30명(간암 11명, 간전이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한 결과에서도 현재까지 18명이 생존했다.

또 1∼3기의 전립선암 환자 43명에게 총 5차례의 방사선 수술을 통해 최장 38개월 이상 재발하지 않은 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는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로 몸 속에서 계속 움직이는 종양을 추적해 치료함으로써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나타난 이번 결과를 올해 방사선종양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