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병원 환자 2명중 1명 저소득층
2011년 06월 27일 10시 53분 입력

서울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은 지난해 진료한 총 환자 20만3천여명 중 절반이 넘는 10만 8천여명(53%)이 노숙인, 차상위계층 시민 등 저소득층이었다고 26일 밝혔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민간병원이 꺼리는 환자를 적극 수용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올해는 저소득층 환자 11만5천명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동부병원은 저소득층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간병인을 둘 수 있는 공동 간병인실을 지난해 38병상에서 올해 43병상으로 늘렸다.

  

병원측은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나눔 후원회 등과 연계, 매년 60여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3천만원 상당의 치료비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