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고를 교훈으로 안전한 병원으로의 획기적 전환을 계획 - 환자안전 위한 병원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안전부 신설 [왓처데일리]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9일 이화의료원은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환자안전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사고 책임을 지고 전 경영진이 사퇴한 이후 운영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다가, 3월 6일 문병인 의료원장과 한종인 병원장이 취임함으로써 정상적인 경영 체제로 전환되었다. 새 집행부는 유족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한편, 그동안 의료 사고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도 이번 사고의 한 원인이라는 판단에서 간호부원장과 사무부장에게도 책임을 물어 사퇴시키는 등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조치는 사고발생 후 즉시 시행했다.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주사 조제 및 투약 지침 등 환자안전 관련 규정을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비하고, 의료진 대상 주사 조제 및 투여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 등의 대책을 시행했다. 이화의료원은 경찰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마련해온 환자안전 종합 개선대책을 강력히 시행하는 등 대대적인 병원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문병인 신임 의료원장은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상처와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환자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의 계기로 삼아 종합 개선대책을 시행해 시설 개선은 물론 진료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함으로써 환자가 가장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개선대책에는 ‘환자안전 진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전면 폐쇄’,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 강화 및 시스템 혁신’, ‘환자안전을 위한 조직 개편’, ‘감염관리 교육 및 연구 강화’,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다각적인 혁신 활동이 담겨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첫째, 신생아 중환자실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면 폐쇄한다. 둘째, 환자안전을 위해 시설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혁신한다. 셋째, 환자안전을 위한 조직 개편으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의료원장이 총괄하고 환자안전부가 주관하되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진료 프로세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한다. 그리고 국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획기적인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후속 조치의 진행 경과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 의료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넷째, 감염관리 교육 및 연구 강화를 위한 별도의 기금을 마련한다. 또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지속적인 감염 역학 연구 및 관련 중개 연구, 감염제어 연구 및 감염 교육개발 연구를 수행해 병원에서 먼저 시행하고, 그 성과를 의료계와 함께 공유해 의료인 감염관리 교육 센터로 육성시키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다섯째,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