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세계 최신 수술로봇 다빈치 Xi 도입
2018년 03월 06일 14시 50분 입력

[왓처데일리]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2018년 3월 5일(월) 가장 최신버전의 수술로봇인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다빈치 Xi 도입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강동, 하남 등 지역주민 뿐 아니라 남양주, 구리 등 서울 동남부 지역주민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수술은 로봇의 팔과 카메라가 환자 몸속에서 움직이며 수술하는 최첨단 수술 시스템이다. 수술 집도의는 외부의 조정석에 앉아 3차원 입체영상으로 10배 확대된 수술부위를 보면서 사람의 손보다 더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을 조작해 수술을 진행한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가 적고 출혈이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손떨림 없이 미세한 조작이 가능해 완벽에 가까운 초정밀 수술을 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도입한 다빈치 Xi는 이전 모델인 Si시스템보다 기능과 편의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가장 최신의 수술로봇으로 보다 복잡한 수술이 가능하다. 다빈치 Xi는 네 개의 로봇 팔이 사람의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정교한 수술을 가능하다. 특히 Si에 비해 로봇팔의 길이는 늘어나고 굵기는 얇아져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정보를 제공하여 의료진의 시야확보가 용이해졌다. 또 4개의 로봇 팔이 움직이는 각도가 커져 로봇의 위치 변경 없이도 더 넓은 부위를 수술할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때문에 기존의 다빈치는 한 부위에 한정된 암 수술이나 단일공 수술에 주로 사용된 반면, Xi는 최소 절개수술이 어려웠던 인체의 복잡하고 깊은 곳까지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 암수술, 전립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최신 기종인 다빈치 Xi 의 도입과 함께 외과 뿐 아니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전문 의료진과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로봇 수술 센터를 개소했다. 정밀 검사 후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환자들에 대해서 로봇 수술 상담 및 수술이 이뤄진다. 전립선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두경부암, 식도암등 다양한 암 수술부터 담낭질환, 신장질환, 난소 및 자궁질 탈출증 등과 같은 양성 질환에서도 로봇 수술이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