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평창 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된 지금,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한국에 온 선수가 있다. 러시아 인기 육상 종목 ‘멀리 뛰기’로 촉망받는 선수인 키셸고브 펴도르(22세, 남, Kiselkov Fedor)다. 멀리 뛰기 선수 생활 8년 차에 접어든 그는 육상 선수에게 ‘심장’과도 같은 존재인 무릎 건강을 되찾고자 지난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떠나 한국행을 결심했다. - “모든 것이 암울했던 절체절명의 순간, 한 줄기 빛을 만났습니다” 키셸고브 펴도르 선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었던 것은 러시아의 의료 환경이었다. 그는 “무릎 건강을 되찾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에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 여러 의료진들에게 검진을 받아봤으나, 의사들의 소견이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며 “러시아 의료진을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외국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현지 의료 관광 에이전시를 통해 한국의 병원 6곳을 추천 받아 각 병원에 MRI 소견을 의뢰했으며, 그 중 관절 전문 부평힘찬병원에서 수술을 결정했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이 전문적이었고, 외상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과 치료에 대한 설명이 가장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치료를 받았던 러시아 사람들의 수술 후기 및 힘찬병원의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호평도 마음에 들었다. 그는 2월 23일(금) 내측상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및 무릎 잠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무릎 관절 내시경 연골판 부분절제술을 받았다. -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까지의 거리 ‘4cm’, 힘찬병원 덕분에 가능할 것 같아요” 주치의였던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철인 3종 경기(수영, 사이클, 마라톤)를 하는 아마추어 선수다. 본인이 육상 운동을 잘 아는 만큼 키셸고브 펴도르 선수의 치료 경과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은 물론, 그가 무릎 부상으로 겪어야 했던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었다. 키셸고브 펴도르 선수는 힘찬병원의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무릎 수술을 받은 바로 다음 날부터 재활을 시작했는데, 재활 방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해주고,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단계별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수술 당일 병상에 설치된 개인 스마트 TV를 통해 수술 전, 후 영상을 눈으로 보며 주치의 설명 들은 것과 외국인을 위해 준비된 영양소를 고루 갖춘 ‘러시아식’ 식단도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키셸고브 펴도르 선수는 지난 4일 러시아로 귀국,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한 꿈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는 “멀리뛰기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8m 15cm 이상 뛰어야 하는데, 현재 가진 기록은 8m 11cm에요.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부평힘찬병원의 치료 덕분에 국가대표 선발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활짝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