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월1회 투약 당뇨약 임상"
2010년 08월 02일 14시 43분 입력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한미약품(대표 임선민)은 1개월에 한 차례만 투약하는 개념의 당뇨병 치료 신약물질 `HM11260C'에 대한 임상 1상시험이 국내와 네덜란드에서 일반인, 2형(성인)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HM11260C는 혈당이 높아졌을 때에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계열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의 1일 2회 투약하는 주사제와 달리 월 1회만 투약하는 획기적 신약 후보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당뇨병 치료제와는 별개로 HM11260C를 비만치료제로도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별도의 임상 2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유럽과 국내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당뇨병 관련 임상은 올해 안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만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도 올해 안에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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