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2017년 9월 10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김영우 중앙대의원의 발의로 정관 및 시행세칙의 개정, 그리고 한의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으로 2차 임시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중앙대의원은 “사원총회를 통해 당선된 김필건 현 회장의 무소불위의 권력, 그리고 그 추종자들이 만든 누더기 정관은 대의원총회를 무력화시켜놓음으로써 협회 회장을 견제할 능력조차 남겨놓지 않아 정관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고 강조했다.
무기력한 대의원 총회, 무능한 협회 회장은 커녕 이사 1명 조차 해임할 권한 없어..
중앙대의원총회에 따르면 정관 개정은 재적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장, 부의장 및 감사를 해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해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 요지이다.
시행세칙개정안은 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현직 회장이 지명함으로써 공정성과 중립성의 문제가 심각해, 대의원 총회 의장, 부의장, 감사 등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또한 한의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위한 안건이 상정되어 통과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권한을 갖출 방법이 없어 김필건 회장을 해임한 이후에 다시 구성하기로 협의되었다.
긴급의안으로 상정된 김필건 현 한의사협회회장 해임을 위한 투표발의가 재적 대의원 91.5%의 찬성, 7.19% 반대, 1.31% 기권으로 가결되었다.
앞서 일반 한의사들로부터 6천여장에 이르는 해임요구서를 모아 김필건 회장의 해임을 위한 전회원 투표가 요구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김필건 회장은 퇴임을 요구하며 커피 퍼포먼스를 행한 한의사 회원의 안면을 때리는 폭행 사태가 벌어졋다. 이날 오후 3시 10분경 '2017회계연도 2차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린 한의협 5층 대강당 복도에서 총회를 참관온 한 회원이 김필건 협회장에게 커피를 뿌렸고 김 회장은 즉각 주먹으로 왼쪽 뺨을 가격, 고개가 돌아가고 쓰고 있던 안경이 날아갔다.
이날 대의원들은 김필건 협회장의 자진 사퇴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김 회장은 "거취 문제는 감정적으로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집행부와 충분이 의논해 알리겠다"고 말한뒤 복도로 나간 후 순식간에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회원은 “김필건 회장이 전임 김정곤 협회장에게 커피를 뿌려서 나도 뿌렸다. 커피를 뿌린 것에 대한 사과는 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원은 이어 “"낮 12시부터 참관을 했는데 협회장이 사퇴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도 안밝힌 것 부터 답답한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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