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소방관․축구 유망주' 척추관절 건강지킴이로 나서
2017년 07월 06일 09시 03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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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누리 대상자로 선정된 박상일 소방관(오른쪽)과 주안나누리병원 피용훈 병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왓처데일리] 나누리병원이 척추․관절 무료수술 사업인 ‘사랑나누리’를 통해 소방공무원과 축구 유망주의 척추․관절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나누리병원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척추․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무료로 수술치료를 제공해왔으며 지난 6년 간 총 134명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에는 사랑나누리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자로 결정했다.

 

나누리병원과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서울, 인천, 수원지역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진료심사를 거쳐 6명의 소방공무원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소방공무원들은 척추․관절 수술치료 및 재활치료까지 지원받는다.

 

사랑나누리 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소방본부 박상일 소방관은 “17년 전 산악 구조 중 허리를 다쳤는데 동네 의원에서 치료받으며 통증을 조절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내가 빠지면 그만큼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길게 자리를 비울 수 도 없다”고 말했다.

 

박상일 소방관은 지난 6월 5일 주안나누리병원 피용훈 병원장의 집도 아래 척추시술을 받았다.

박상일 소방관은 “처음 병원에 왔을 때 앉아 있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정말 감사하다.”며 “사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대원들이 많다. 좋은 취지인 만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누리병원은 K리그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 선수와 손잡고 ‘사랑나누리 포인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염기훈 선수는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 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또, K리그 통산 100도움 달성, 도움왕 등극 시 특별 기부한다. ‘사랑나누리 포인트’로 모인 기금은 지역 내 축구 유망주의 척추․관절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염기훈 선수는 “수원삼성과 나누리병원이 함께 지역 내 축구유망주를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사랑나누리 포인트를 위해서라도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