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울릉도 원격 의료 확대
2011년 05월 24일 11시 30분 입력

계명대 동산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인 울릉도에 원격 진료를 확대한다.

 

동산병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병원 내 교수연구동 1층에서 원격의료센터 문을 열고 울릉도에 있는 심장병, 피부병 환자의 원격 의료 시연을 한다.

 

동산병원은 2008년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과 독도 경비대 막사에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심장전문의가 울릉도민과 독도 경비대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무료 진료를 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피부질환자들도 피부 확대경을 통해 피부상태를 의료진에게 원격 전송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동산병원은 진료 영역을 더욱 확대해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신과 분야 전문의를 구성, 원격의료센터에서 영상으로 울릉도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원격 의료는 간접적으로 멀리서나마 인술을 전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이라며 “카자흐스탄이나 네팔 등 동산병원 국제분원이 있는 곳까지 원격의료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