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강석호 교수, 국내 최초 방광암 로봇수술 단독 100례 성공
2016년 09월 09일 14시 45분 입력

[왓처데일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가 로봇방광암 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단일 교수로 로봇방광암 수술을 100례 실시한건 국내 최초다. 더불어 로봇 총체내요로전환술 역시 52례로 국내 최다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많이 할수록 노하우가 축적돼 수술 결과가 좋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방광암 로봇수술은 국내에서 강석호 교수가 가장 뛰어난 술기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광암은 수술범위가 크고 난이도가 높아 방광암 수술의 수준이 그 병원의 비뇨기과 수준을 대표한다고 여겨질 만큼 어렵고 중요한 수술이다. 수술은 1단계 방광절제술, 2단계 골반주위 임파선 절제, 3단계 요로전환술로 크게 나뉘는데, 강석호 교수가 이 1,2,3단계를 모두 로봇으로 진행하는 ‘로봇 근치적 방광 절제술 및 총 체내 요로전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고, 최다 수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2011~2012년에 전세계 방광암 수술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美 캘리포니아, 남가주대학병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Indebir Gill 교수와 함께 로봇이용 총체내요로전환술 개발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강 교수는 로봇수술을 포함한 근치적 방광 절제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국내에서 방광암 수술의 모든 단계를 체내에서 로봇으로 수술하는 최초이자 최고의 경험을 보유한 의사이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SCI급 저널을 포함하여 국내외 학회지에 다수 출간하여 인정받으며, 국내외 권위있는 학회에서 강연 및 수술시연(Live Surgery) 등에 초청되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편, 강석호 교수가 로봇방광암 수술 100례이자 총체내요로전환술 52례를 성공한 지난 9월 8일(목), 고대 안암병원은 ‘로봇 근치적 방광절제술 100례/총체내요로전환술 5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강석호 교수와 로봇방광암수술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강석호 교수는 이 자리를 통해 “방광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한 로봇 방광암 수술팀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료원과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방광암이 수술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도 높아 환자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질병인 만큼 로봇수술처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수술결과를 얻어 방광암환자분들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